[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이탈리아에서 추락 사고를 당한 뒤 귀국해 병원 치료를 받아온 배우 김사랑이 26일(오늘) 오전 퇴원했다.

배우 김사랑의 소속사 레오인터내셔널 측은 "김사랑이 지난 4월 갑작스러운 사고로 발등 골절 수술을 받고 한 달여의 입원 치료 끝에 빠른 회복 단계에 접어들어 이 날 퇴원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퇴원 후 김사랑은 치료 일정에 맞춰 가벼운 운동과 통원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부상으로 인해 미뤄뒀던 광고촬영과 기타 일정들도 재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사랑은 소속사를 통해 "입원기간 동안 제안 받은 작품들을 읽으면서 다시금 배우로서 일에 대한 소중함도 느끼게 된 시간이었다.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김사랑은 지난 4월 밀라노에 체류하던 중, 한 가구매장을 둘러보다가 업체 측이 방치해 놓은 구멍으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김사랑은 약 2m 높이에서 추락해 골절상과 함께 온몸에 타박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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