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일(오늘)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9일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 제작 무비락)는 9만9천458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97만9천984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14일 개봉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가파른 흥행세를 이어가며, 6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특히,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개봉 첫 주 누적 관객 수 88만530명을 기록해, 역대 3월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자, 역대 멜로·로맨스 장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인 '건축학개론'의 개봉 첫 주 스코어를 넘어서, 업계 안팎에서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한편,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아내 수아(손예진 분)가 장마가 시작되는 어느 여름 날, 기억을 잃은 채 남편 우진(소지섭 분)과 아들 지호(김지환 분) 앞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한편,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뒤는 스페인 영화 '더 바디'를 리메이크한, 영화 '사라진 밤'이 이었다. '사라진 밤'은 누적 관객수 113만 6487명을 달성하며 2위에 올랐다.

또한 꾸준히 흥행 중인 임순례 감독의 4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이자, 배우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 주연의 '리틀 포레스트'는 누적 관객수 136만 8373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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