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비용을 없애고 10만 명의 커뮤니티 구축 성과 달성으로 추후 사업 확장 기반 마련

[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런던의 핀테크 스타트업 휴매닉(Humaniq)이 자사의 2.0 버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최초로 하이브리드 블록체인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휴매닉은 프로토타입이나 베타테스트 단계에 있는 프로젝트를 제외하고는 완전히 작동하는 최초의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프로젝트라는 기술 성과를 이뤄냈다. 

휴매닉은 ERC20 프로젝트의 확장성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하였다.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며, 우간다, 세네갈, 짐바브웨, 탄자니아와 르완다와 같은 개별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독창적인 사이드체인 솔루션이 결합하였다. 

이제까지 휴매닉의 모든 코인 거래는 이더리움 메인넷을 통해 이루어졌다. 2018년 3월 15일까지 이더리움 메인넷의 거래 담보금은 현재 약 84.85달러에 제공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애플리케이션이 확장되고 개발도상국이 21세기 경제에 편입하는데 걸림돌이 된다. 

* 2017년 이더리움의 발행 비율은 14.75%였다. 대략적으로 블록 당 5개의 이더리움이 발행된 것이다. 이더리움은 엉클(Unkle)블록을 보상하기 때문에 이더리움 5개보다 보다 클거나 작을 수 있기 때문이다. 2018년 03월 15일까지 채굴 블록 보상으로 24,590,422.41 ETH가, 엉클 블록 보상으로 1,604,216.75 ETH가 생성되었다. 네트워크의 보안을 위해 이들에게는 총 26,194,639.1 ETH가 수여되었다. 2018년 03월 15일 기준인 $594.18로 계산했을 때, 네트워크 비용에 대한 담보는 26,194,639.1 ETH x $594.18 = $15,564,330,660.4가 된다. 네트워크 상에서는 183,439,589건의 거래가 있다. 그러므로 메인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에서의 담보는 현 시가를 기준으로 약 $84.85가 된다. 

휴매닉 HMQ 토큰은 이더리움 메인넷에 개방되고 접근 가능한 상태로 유지하고 네트워크를 보호할 수 있는 저렴한 수단을 제공하는 새로운 아키텍처에 힘을 쏟고 있다. 이로써 휴매닉 사용자들이 0에 수렴하는 거래 수수료를 바탕으로 작은 거래를 할 수 있게끔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이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솔루션은 하나의 메인 HMQ 블록체인과 각국의 사용자 지갑이 저장되고 운용되는 내부 블록체인을 포함하는 동시에, 사용자의 국가 위치에 기반을 둔 개인 정보는 유지한다. 현존하는 블록체인의 용량이 거래량으로 인해 가득 차게 되는 경우, 시스템은 그 다음 블록체인을 해제하고 활성화함에 따라 시스템의 규모를 수평적으로 조절하게 된다. 

이는 거래가 지속해서 탈중앙화되고 투명한 방식으로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은행이 없는 많은 지역에 가격 장벽을 극복하고 금융 서비스를 확장하는데 필수적이다. 이제 휴매닉 커뮤니티와 애플리케이션의 성장에는 한계가 없다. 벌써 구글 플레이(Google Play)에서만 1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가 이뤄졌다. 이는 또한 회사가 각국에서 적용 가능한 어떠한 규제 법령도 수용 가능한 상태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휴매닉 CTO 안톤 모즈고보이는 “휴매닉 개발팀은 최초로 이더리움 블록체인과 개별 블록체인의 장점을 통합해낸 이 기술적 성과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휴매닉의 독창적인 솔루션을 통해 은행 서비스를 누릴 수 없는 전 세계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벌써 1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가 이뤄진 현재 채굴자나 기존의 은행들에 서비스 비용을 지급하는 일도 없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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