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tvN 단막극 ‘직립 보행의 역사’ (극본 최성욱, 연출 장정도)가 16일(오늘)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 시간이 한참 남은 오후 시간 대 부터 각 종 포털 사이트에는 ‘직립보행의 역사’가 핫이슈로 오르기도 했다.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는 매주 참신한 극본과 다채로운 주제, 감각있는 연출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과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는 신인 작가들의 ‘데뷔 무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드라마 스테이지’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에 초점을 맞추고, 현실에 닿아 있는 크고 작은 고민들과 이 시대의 감수성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직립 보행의 역사’는 이러한 ‘드라마 스테이지’의 세 번째 편으로, 걸그룹 구구단의 멤버인 미나, 변우석, 양혜지 등의 신예들이 주연으로 출연해 발랄한 청춘들의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직립 보행의 역사’는 작은 초능력을 지닌 여고생이 자신의 남자 사람 친구에게 여자친구가 생기자, 그를 되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총동원하는 고군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17세 소녀 미나(강미나 분)에게는 하루에 딱 2번 투명인간이 될 수 있는 초능력이 있다. 자신의 첫사랑인 종민(변우석 분)에게 자연(양혜지 분)이라는 여자친구가 생기자, 속만 태우던 미나는 결국 자신의 초능력을 이용해, 둘을 갈라놓을 본격적인 작전에 돌입한다. 과연 미나가 자신의 첫사랑을 이룰 수 있을 지가 ‘직립 보행의 역사’의 관전 포인트다.

상큼 발랄한 청춘들의 모습을 담아낸 ‘직립 보행의 역사’는 16일(오늘) 밤 12시 tvN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