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시청률이 10%대를 넘기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나 혼자 산다’는 지난 9월 1일 방송된 220회에 이어 약 세 달 반 만에 10%대 시청률을 넘기며 여전한 저력을 과시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가 16일(오늘)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 날인 15일 방송된 ‘나혼자 산다’는 전국기준 1부 8.7%, 2부 10.7%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번 주 방송분 7.3%(1부), 8.6%(2부) 보다도 1~2% 가량 상승한 수치면서, 동시간대 방송된 금요 심야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기록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의 화보 촬영 현장이 공개된 가운데 박나래와 기안84는 화보를 찍으며 묘한 분위기를 연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와 기안84, 한혜진과 전현무 사이의 핑크빛 기류가 그려졌다.

특히 박나래와 기안84만 멤버들과 따로 떨어져 장을 보러 나왔다가 음식점을 향했는데, 이곳에서 기안84와 박나래의 속마음이 여과 없이 드러났다.

박나래가 기안 84에게 ‘김충재’ 씨의 안부를 묻자, 기안84는 “미안하다. 내가 충재가 아니라서”라고 대답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다른 멤버들은, 일제히 놀라며 기안84의 발언에는 박나래를 향한 호감이 담겨 있다고 확신했다. 이어 박나래는 “김충재보다 기안84가 좋다”고 고백하기도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한혜진과 전현무는 커플 콘셉트의 화보 촬영으로 안방극장을 설레게 만들기도 하며, ‘나 혼자 산다’에는 모처럼 로맨스가 꽃피는 모습이었다

한편 같은 시간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은 1부과 2부 각각 3.4%, 3.3%, KBS2 ‘백조클럽’은 2.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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